꿈꾸는해바라기
2014. 8. 25.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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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감고 본다
빛이 없으면 아무것도 볼 수 없습니다. 하지만
빛이 있어도 볼 수 없는 게 있습니다. 오히려 눈을 감아야 보입니다. 그리운 사람, 저 산 너머 고향이 그렇습니다. 때론
현혹되지 않기 위해 눈을 감습니다. 진실은 마음의 눈으로 볼 수 있으니까요.
- 조용철
포토에세이《마음풍경》중에서 -
* 그래서, 갑자기 그 사람이 그리울 때면 눈을 감습니다. 저 산 너머 아스라이
멀어진 고향이 생각나면 눈을 감습니다. 눈시울이 뜨거워지는데도 눈앞에 다가선듯 선명하게 보입니다. 눈을 감고 마음의 눈으로
보아야 본질이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