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해바라기
2018. 2. 18. 00:00

프리지어....
... .. . . . .
봄빛 따스한 길을 따라 걷다
프리지어 한 다발을 샀다
봄의 전령인 듯 당당하면서도
새색시처럼 수줍은 모습의 프리지어
코끝에 번지는 진한 향기에
문득 떠오르는 당신의 모습
그리고 불현듯
스치는 욕심 하나
이 꽃이야 이렇게 한철
피고 지기에 아름답다지만
당신의 향기에 취하여
그리움에 안달이 나서
이리도 안타깝고도
행복한 이 가슴속
당신을 향한 나의 사랑은
영원하기를.....
... .. . . . .
작가 미상.......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