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내 것이었다가 나를 떠난 것도 있고
내가 버리고 외면한 것도,
한 번도 내 것이 아니었던 것도 있다.
다만 한때 몹시 아름다웠던 것들을 나는 기억한다.
그것들은 지금 어디로 달아나서
금빛 먼지처럼 카를거리며 웃고 있을까!
무엇이 그 아름다운 시절을
데려갔는지 알 수가 없다.
이도우"잠옷을 입으렴"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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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저마다의 이유로 침묵한다.
상처주고 싶지 않아서, 걱정끼치고 싶지 않아서,
달라질 게 없어서, 결국 아무것도 아니어서
말할 수 없는, 말하지 않는 사랑이 있다.
박주영"냉장고에서 연애를 꺼내다"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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