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날들..

행운이 있던 날의 스토리~^^[음악:이문세-나는 행복한 사람]

꿈꾸는해바라기 2023. 1. 29. 09:15

2023년 1월 27일 금요일 맑음.^^

 

전날 야근을 하고 아침에 집에 오자마자 너무 피곤해서 간단히 아점과

샤워를 마치고...  곧바로 잠이 들었다^^

눈을 떠보니 오후 2시 30분 쯤......

배도 고프지 않고 딱히 할 것도 마땅치 않아서 일찍 출근 준비를 하고

네시쯤... 출발해 집을 나섰다^^

나오다가 잠깐 마트에 들러서 커피 한 상자를 사서 차에 싣고~

[선생님들이 일하시다 가끔씩 커피를 한 잔씩 드시는 것 같아서 같이들 편히 마시려고...]

여유롭게 운전을 하며 왔는데도 다섯시 조금 전에 요양원에 도착했다^^

차를 주차해 놓고 시내로 나와서...  식당을 둘러보다.. 눈에 띈 김치만두집..

일단 들어가서 메뉴들을 보니 콩나물이 들어간 황태 해장국이 있었다~

만두는 다음에 먹기로 하고 해장국을 뜨끈하게 한 그릇 먹었다~

그날은 날씨가 얼마나 춥던지...  잠깐 걸어서 나왔는데도 온 몸이 오돌오돌 떨려서

국물 있는 해장국을 먹기로 한 것이다.

카드로 계산하려고 꺼냈다가.. 생각해보니 내가 첫 손님인 것 같아서...

기분 좋으시라고...  현금 으로 계산을 하고 거스름돈 2천원을 받았다...

나오다가 바로 옆에 로또점이 보이길래... 전에 사둔 로또 한 장을 바꾸기 위해

가게로 들어가서 식당에서 받은 거스름돈 2천원과 지갑에 있던 천원 한 장과 함께

3천원 어치의 로또를 샀다 [5천원-교환 & 3천원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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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근하며 교대로 휴식 시간을 갖는데

저녁 8시 30분 부터~ 다음날 새벽 12시 30분까지... 휴식 시간이 주워졌는데

나는 초저녁 잠을 거의 자본 적이 없어서.. 꼬박.. 잠을 못 자고..... 쉬다가

교대 시간이 되어 나와서 12시 30분~ 01시까지 둘이서 어르신들 기저귀 교환해드리고~

 

2023년 1월 28일... 토요일 맑음...

01시~05시까지... 상대 선생님 휴식 시간이라 쉬러 들어가시고~~~

그 이휴로는 퇴근 때까지 쭉~~  눈 동그랗게 뜨고 어르신들..  케어를 해야 했다~~

휴식 시간이 일찍 잡히는 날은... 잠을 통~ 못 자서 몹시 힘들다~

그렇게....

일을 마치고 퇴근하는데....  얼마나 졸리던지...!!!

신호를 기다릴 때마다 깜짝깜짝~ 놀랄 정도로 졸음이 쏟아졌다....

 

집에 도착하자 마자... 한 시간정도....  죽은 듯이 잔것 같다~~~

어제 친한 언니와 통화 하다...  오늘 얼굴보러 오겠다고 해서 약속을 해놓은 터라

일어나서.. 밥도 하고.. 먹을 것좀 챙기고... 있는데 언니가 도착했다~

그동안 밀린 이야기도 하며...  시간이 훌쩍~ 다섯시가 넘어갔다...

언니 가시는데 역까지 배웅하며 얼마나 졸리던지..!! ㅎㅎ

배웅하고 돌아와 대충~ 씻고~~~~   완전 아침까지~ 꿈꾸며~ 푹잠~~ㅎㅎ

[꿈 이야기-대통령 부부가 어느 식당에 오셨는데...  얼굴을 보겠다고.. 많은 군중들이 모여드는 꿈(그 중에 나도).....]

그래서.. 신기하기도 하고 해서...

 

2023년 1월 29일 일요일 해맑음...^^

바로 일어나서[아침 여섯시쯤] 엊그제 구입한 로또를 확인해보았다....ㅎㅎ

그런데.. 신기하게도....

바꾼 5천원은 꽝이고...  잔돈으로 산 3천원 중에서.... 하나가 3등에 당첨이 된 것이다.

어찌 이런 일이..!!

기쁜 소식을 들은 지인들은... 아깝다.. 하나만 더 맞으면 1등인데... 하며 아쉬워 하시지만,

난 그저 이 행운을 얻은 것이 신기하고 기쁘기만 하다...^^

 

여기까지....  행운을 잡은 날의 깜짝~ 스토리였습니다!!

 

오늘은 제가 행운을 잡은 특별한 날이지만,

행복을 느끼면서 살아가는 하루하루가 너무나도

소중하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우리 블친님들께서도 가득한 행복을 만끽하시면서

행운이 찾아오는 기쁨이 있다면 맘껏

누리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