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단풍이 채 들지도 않았는데 벌써 가을은 겨울로 향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예쁜 가을이 점점 짧게 지나가는 것이 아쉬워서 퇴근길에 수목원 둘레길을 걸으며 몇 컷 담아봤습니다^^ 조금 늦으면 이 마저도 보지 못하고 보내게 될 것 같아서요..... 비가 살짝~ 내린 뒤라서 걷는 길이 운치가 있고 참~ 좋았습니다^^ 걷는 길 내내 달콤한 사탕 냄새도 은은하게 뿜어져 나와 참~ 행복했답니다^^ 달콤한 향수의 주인공은 바로 계수나무이지요^^ 이파리도 하트를 주렁주렁 매달은 것처럼 예쁜 나무랍니다...^^ 우리 블친님들께서도 사진 보시면서 짧게 지나가는 가을을 만끽해보시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