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해 전 어느날, [그러고 보니 십 년도 넘었습니다^^] 방충망에 호랑나비 한 마리가 .... 곁에 가서 손을 내미니 도망갈 생각은 커녕 같이 친구가 되어주겠다는 듯이 손바닥에 한참 와서 놀다가 간 녀석입니다...^^ 한창 디카 배운다고 콤팩트 카메라를 늘 곁에 두고 다닐 때인데 기꺼이 모델이 되어 주었던 고마운 녀석입니다... 방충망을 열어주니 환하게 비치는 햇살 속으로 훨훨~~~~~^^ 언듯 떠올리기엔 김흥국 가수의 "호랑나비"가 생각나지만, 왠지 분위기가 깨질 것 같아 다른 가수의 노래를 함께 올려봅니다.... 함께 감상하실 곡은 안치환 가수의 "여기 있네" 라는 곡입니다... 언제나 귀한 시간으로 함께 해 주시는 우리 블친님들께 작은 선물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편안하고 행복한 저녁시간 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