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기 저 별이 안녕하세요^^ 1년이 이렇게나 빠르게 지나갔습니다... 벌써 올 해도 오늘과 내일, 이틀 만을 남겨 두고 있습니다.. 우리 블친님들 모두 알찬 시간 보내고 계신지요?? 올해 첫 날 요양보호사 일을 처음 시작할 때만 해도 잘 해나갈 수 있을지... 걱정도 많이 되고 어르신들 모시며 계속되는 위태로운 순간을 순간순간 접하면서, 때로는 생과 사의 갈림길을 넘나들며 가느다란 실오라기 같은 끈을 부여잡고 마지막인 것처럼 힘겨운 싸움을 하시다가도 언제 그랬었냐는 듯이 다시 회복되셔서 아프셨던 걸 기억조차 못하시고 미소 한 번 지어주실 때, 미음 한 모금 어렵게 넘겨주실 때, 가슴을 쓸어 내리게 됩니다. 최선을 다해도 안타깝게 우리 곁을 떠나신 어르신들도 계셨는데.... 가족들 이름을 애타게 부르시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