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들의 지저귀는 소리를 들으며 튤립이 예쁘게 피어있습니다^^ 제주에서 봄소식을 전해온 딸램이!! 도시가 싫다고 제주도로 무작정 떠났던 딸램이가 이제는 제주도 아낙이 다 됐습니다.... 일 보러 잠깐 떠나 와서도 집 생각이 난다고, 제주도에 빨리 가고 싶다고 합니다..ㅋㅋ 저는 언제부턴가 도시의 편안함에 익숙해져서 그런지 가끔씩은 고향을 그리워하면서도, 아주 살라고 하면 못 살것도 같습니다.. 이따끔 한 번씩 찾아가 친구들 얼굴 보고 오는 게 전부가 됐습니다...^^ 봄비 촉촉히 내리는 휴일 아침~ 친구가 담가준 물김치와 누룽지탕으로 가볍게 아침 식사를 했습니다... 편안하고 행복한 시간입니다...^^ 우리 블친님들께서도 멋지고 분위기 좋은 휴일 보내시기를....^^ 기다리던 봄비가 내립니다... 촉촉하게..